삼성, 미전실 해체 후 사업지원실 출범…전략·경영진단 강화
SBS Biz 조슬기
입력2025.11.07 17:44
수정2025.11.09 18:18
[앵커]
삼성그룹 2인자였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큰 폭의 세대교체가 예상됩니다.
그룹 컨트롤타워가 임시 조직에서 상시 조직으로 격상됐는데, 해체됐던 미래전략실이 사실상 복원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삼성그룹 2인자였던 정현호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큰 폭의 세대교체가 예상됩니다.
그룹 컨트롤타워가 임시 조직에서 상시 조직으로 격상됐는데, 해체됐던 미래전략실이 사실상 복원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오늘(7일) 최고 의사결정 지원 조직인 사업지원TF를 사업지원실로 바꾸고 재무통 박학규 사장을 신임 실장에 선임했습니다.
반도체 등 주력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판단에 따라 임시 조직 성격의 TF를 정식 부서로 위치를 격상시켰습니다.
TF를 이끌어 온 그룹의 2인자 정현호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회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삼성전자는 임시 조직으로 그룹 운영에 한계가 분명히 있었던 만큼, 조직 안정을 위한 조치라며 컨트롤타워 부활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이재용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첫 조직 개편이라는 점에서 컨트롤타워 재건 작업의 예고편이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이 회장이 지난 3월 임원 세미나에서 "삼성의 저력을 잃었다"라며 쇄신을 주문한 만큼 향후 인사와 조직 개편도 예상됩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내년에 어떤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연말보다는 조금 더 이른 시점에서 추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라는 그런 인식에서…]
지난달 말 사장단 인사를 통해 새 진용을 꾸린 SK그룹은 이번 주 CEO 세미나를 완료하고 계열사별 임원 인사에 조만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LG도 사업보고회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을 전후로 쇄신 인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대차도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달라진 대외 환경 대응을 위한 인사와 조직 개편에 나설 전망입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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