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K뷰티 실적 '활짝'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도 쑥
SBS Biz
입력2025.11.07 14:06
수정2025.11.07 17:58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어제(6일) 에이피알과 코스메카코리아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실적 성장에 성공하자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이 세 기업의 3분기 실적 성장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매출이 이끌었는데요.
증권사들은 올해 전 세계를 휩쓴 K뷰티 열풍이 계속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먼저,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메카 코리아의 미국 법인인데, 오늘 장 19% 오르면서 15,730원에 마감했고요.
코스메카코리아가 13%대 오르면서 76,900원, 아모레퍼시픽이 6.66% 강세 보였고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6.4% 올랐습니다.
반면 에이피알은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줄이면서 보완마감했습니다.
종가는 234,000원입니다.
복지 의료 AI 예산이 올해 930억 원에서 내년 2,478억 원으로 2.5배 늘어나자, 의료 AI 관련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총 10조 1,000억 원 규모의 AI 예산을 편성하고, 그중 바이오헬스와 신약심사 분야를 핵심 축으로 명시한 이후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온코크로스가 5.71% 오르면서 10,740원에 마감했고요.
신테카바이오가 15%대 오르면서 5,120원, 로킷헬스케어가 4%대 강세 보였고, 셀바스헬스케어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각각 3%, 4%대 오름세 보이면서, 일부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1위는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AI가 거품 논란에 휘말린 만큼, 아직 본격 상용화 시기가 불분명한 양자컴퓨팅 회사들도 밸류에이션 논란이 제기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온큐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산업의 흐름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와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그리고 퀀텀컴퓨팅은 올해 들어 주가가 100% 안팎으로 급등했습니다.
특히 리게티컴퓨팅은 단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이 애플과 아마존을 제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논란을 지적하고 있는데, 프로메튬 어드바이저스의 CEO는 “예상 매출이 2,200만 달러에 불과한데 시가총액이 130억 달러인 회사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마법 같은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JP모건과 IBM 같은 대형 은행과 기업들은 양자컴퓨팅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기술이 상용화되면 암호학부터 신약 개발까지 혁신을 불러올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 결국 양자컴퓨팅 주식은 높은 기대와 큰 리스크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아이온큐가 최근 실적을 발표했는데, 3분기 매출이 약 3,9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2%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었고요.
이에 따라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대 1억 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순손실은 11억 달러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분기에 가장 주목할 성과는 세계 최초로 2큐비트 게이트의 정확도 99.99%를 달성했다는 점인데요.
쉽게 말하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필요한 오류 내성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평가됩니다.
또, 최근에는 영국과 미국의 양자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유럽과 한국에서 양자 네트워크와 국가 양자컴퓨팅 센터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8월에는 아이온큐가 SK텔레콤, 그리고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과의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양자암호 통신 기술을 6G 통신망에 통합해서 고도의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SK텔레콤은 양자 통신 기업 IDQ의 지분을 아이온큐에 이전하고, 대신 아이온큐 지분을 확보하면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또, 아이온큐는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과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해서, 국가 차원의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로젠블랫 증권사는 아이온큐가 다양한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고, 기업용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1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이온큐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7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어제(6일) 에이피알과 코스메카코리아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3분기 실적 성장에 성공하자 화장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이 세 기업의 3분기 실적 성장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매출이 이끌었는데요.
증권사들은 올해 전 세계를 휩쓴 K뷰티 열풍이 계속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먼저,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메카 코리아의 미국 법인인데, 오늘 장 19% 오르면서 15,730원에 마감했고요.
코스메카코리아가 13%대 오르면서 76,900원, 아모레퍼시픽이 6.66% 강세 보였고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6.4% 올랐습니다.
반면 에이피알은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줄이면서 보완마감했습니다.
종가는 234,000원입니다.
복지 의료 AI 예산이 올해 930억 원에서 내년 2,478억 원으로 2.5배 늘어나자, 의료 AI 관련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총 10조 1,000억 원 규모의 AI 예산을 편성하고, 그중 바이오헬스와 신약심사 분야를 핵심 축으로 명시한 이후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관련주 중에서는 먼저, 온코크로스가 5.71% 오르면서 10,740원에 마감했고요.
신테카바이오가 15%대 오르면서 5,120원, 로킷헬스케어가 4%대 강세 보였고, 셀바스헬스케어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각각 3%, 4%대 오름세 보이면서, 일부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미국 증시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1위는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최근 AI가 거품 논란에 휘말린 만큼, 아직 본격 상용화 시기가 불분명한 양자컴퓨팅 회사들도 밸류에이션 논란이 제기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온큐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산업의 흐름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기업인 아이온큐와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그리고 퀀텀컴퓨팅은 올해 들어 주가가 100% 안팎으로 급등했습니다.
특히 리게티컴퓨팅은 단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거래량이 애플과 아마존을 제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논란을 지적하고 있는데, 프로메튬 어드바이저스의 CEO는 “예상 매출이 2,200만 달러에 불과한데 시가총액이 130억 달러인 회사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마법 같은 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JP모건과 IBM 같은 대형 은행과 기업들은 양자컴퓨팅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기술이 상용화되면 암호학부터 신약 개발까지 혁신을 불러올 거라는 기대 때문인데, 결국 양자컴퓨팅 주식은 높은 기대와 큰 리스크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평가됩니다.
한편, 서학개미들이 사랑하는 아이온큐가 최근 실적을 발표했는데, 3분기 매출이 약 3,9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2% 늘면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었고요.
이에 따라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대 1억 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순손실은 11억 달러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 분기에 가장 주목할 성과는 세계 최초로 2큐비트 게이트의 정확도 99.99%를 달성했다는 점인데요.
쉽게 말하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필요한 오류 내성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평가됩니다.
또, 최근에는 영국과 미국의 양자 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유럽과 한국에서 양자 네트워크와 국가 양자컴퓨팅 센터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구체적으로 지난 8월에는 아이온큐가 SK텔레콤, 그리고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과의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양자암호 통신 기술을 6G 통신망에 통합해서 고도의 보안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SK텔레콤은 양자 통신 기업 IDQ의 지분을 아이온큐에 이전하고, 대신 아이온큐 지분을 확보하면서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또, 아이온큐는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과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해서, 국가 차원의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로젠블랫 증권사는 아이온큐가 다양한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고, 기업용 맞춤형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성장 잠재력과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10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이온큐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팅 산업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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