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급락장에 먹통…키움증권 서학개미 분통
SBS Biz 이민후
입력2025.11.07 11:25
수정2025.11.10 13:53
[앵커]
이런 뉴욕 증시 하락 와중에 투자자들 분통을 터뜨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키움증권의 모바일 주식 거래 앱이 접속 오류 사태를 빚었습니다.
키움증권은 보상 의사를 밝혔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일단 간밤의 사건부터 짚어보죠.
[기자]
키움증권은 어젯밤 10시 20분부터 50분 사이에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에서 접속 장애를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스크립트 오류 보고'라는 메시지가 뜨며 앱이 강제 종료되거나 무한 재부팅 현상이 반복됐습니다.
키움증권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지만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밤새 접속하지 못한 걸로 파악됩니다.
특히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대규모 감원 삭풍에 급락한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도 빗발쳤습니다.
다만, 키움증권의 해외 주식 앱 영웅문 SG와 컴퓨터로 이용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정상적인 매매가 가능했습니다.
키움증권은 "현재는 조치 완료돼 정상적으로 거래 가능하며, 피해 고객에게는 규정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같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4월에도 정규장 개장 직후 키움증권 HTS와 MTS에서 최장 1시간가량 전산 장애를 빚었는데요.
올해만 거래를 아예 못 하는 전산 장애가 두 차례나 발생한 겁니다.
당시 민원 건수로만 1만 2천 15건에 달하며 다른 증권사들의 민원을 합친 것을 뛰어넘었는데요.
이번 4분기에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9월 연내 300억 원을 투입해 IT 인프라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통합 관제 시스템과 최신 보안기술도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전산장애가 재차 발생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이런 뉴욕 증시 하락 와중에 투자자들 분통을 터뜨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키움증권의 모바일 주식 거래 앱이 접속 오류 사태를 빚었습니다.
키움증권은 보상 의사를 밝혔는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민후 기자, 일단 간밤의 사건부터 짚어보죠.
[기자]
키움증권은 어젯밤 10시 20분부터 50분 사이에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영웅문S#'에서 접속 장애를 빚었다고 밝혔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스크립트 오류 보고'라는 메시지가 뜨며 앱이 강제 종료되거나 무한 재부팅 현상이 반복됐습니다.
키움증권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조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지만 업데이트를 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밤새 접속하지 못한 걸로 파악됩니다.
특히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대규모 감원 삭풍에 급락한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항의도 빗발쳤습니다.
다만, 키움증권의 해외 주식 앱 영웅문 SG와 컴퓨터로 이용하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는 정상적인 매매가 가능했습니다.
키움증권은 "현재는 조치 완료돼 정상적으로 거래 가능하며, 피해 고객에게는 규정에 따라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같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4월에도 정규장 개장 직후 키움증권 HTS와 MTS에서 최장 1시간가량 전산 장애를 빚었는데요.
올해만 거래를 아예 못 하는 전산 장애가 두 차례나 발생한 겁니다.
당시 민원 건수로만 1만 2천 15건에 달하며 다른 증권사들의 민원을 합친 것을 뛰어넘었는데요.
이번 4분기에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앞서 키움증권은 지난 9월 연내 300억 원을 투입해 IT 인프라 검증 체계를 고도화하고 통합 관제 시스템과 최신 보안기술도 도입한다고 밝혔지만 전산장애가 재차 발생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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