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론' 우려에 그칠까?…여기저기에 위험 시그널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1.07 10:50
수정2025.11.07 11:17
[앵커]
인공지능에 대한 증시 기대감이 과하다,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이번 주엔 좀 셌습니다.
증시 고평가 경계감과 맞물리면서 AI 거품론이 급부상했고, 미국에서 나온 우려의 목소리는 다음 날 '사자후'로 증폭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습니다.
이후에도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는데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임선우 캐스터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앵커]
시장 흐름, 다시 정리해 보죠.
[캐스터]
고평가 우려에도 AI 열차를 타고 불안 불안하게 달리던 뉴욕증시가 화요일, 팔란티어가 지핀 AI 버블 논란에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전례 없는 호실적을 내놓으며 잘 나가던 팔란티어에 대해,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공매도, 즉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을 패닉에 빠뜨렸습니다.
팔란티어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에도 풋옵션을 걸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두 기업은 AI 붐의 상징이죠.
버리는 마치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할 때처럼, 인공지능 주가 붕괴를 예상한 겁니다.
이 때문에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이 직격탄을 맞았고요.
불똥은 우리 증시에도 튀어 코스피가 장중 3천900선 아래로 떨어지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시장은 바로 다음날 안정을 되찾았지만 이튿날 다시 매도세가 커지면서, AI 거품론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앵커]
버리 때문에 위험 신호가 부각된 거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들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습니다.
당장 표적이 된 팔란티어만 해도 주가는 올 들어서만 150% 넘게 올랐고,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200배가 넘습니다.
AI 훈풍에 힘입어 예상 실적 기준 PER이 2000년 이후 최고치인 23배를 기록하고 있는 S&P500와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숫자인데,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4월 이후 뚜렷한 조정이나 압력도 없었고, 실적도 좋지만, 시장은 빅테크들의 자본 지출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1년간의 이익 성장이 이런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거품론을 펌프질 하는 변수들은 또 뭐가 있을까요?
[캐스터]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이슈 외에도, 과거 엔론과 리먼브라더스를 무너뜨린 '부외부채'가 빅테크들 사이에 독버섯처럼 번지면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주 비교되는 닷컴버블 당시에는 기업들이 주로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최근에는 부채를 이용할 뿐 아니라, 정확한 부채 규모가 대차대조표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칠 잠재적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차대조표 밖의 부채를 의미하는 부외부채는, 주석이나 각주 형태로 명시되기는 하지만 재무제표에서 빠지고, 실제 부채가 아닌 임대료나 보증 등 다른 형태로 기록되기 때문에 숨겨진 채무로 불리는데, 다시 말해 복잡한 딜로 실제 부채를 숨길 수 있다는 거죠.
모건스탠리는 IT 섹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2028년까지 특수목적법인 형태를 포함한 사모 신용으로 최대 8천억 달러를 조달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UBS는 "AI와 연계된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매 분기마다 약 1천억 달러씩 많아지는 부채는 월가를 긴장시킨다" 지적하고 있고요.
"최근 빅테크의 자본 지출은 부채에 기반할 뿐 아니라, 정확한 규모도 드러나지 않는 실정"이다 덧붙였는데, 월가에선 이 같은 금융 거래에 커다란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빅테크 기업들은 빚을 내가며 AI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죠?
[캐스터]
AI 패권경쟁이 기술을 넘어 '쩐의 전쟁'으로까지 번지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위해 과도한 차입에 나서는 점 역시 리스크로 떠오릅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 등 AI 관련 기업들의 채권 발행 규모는 2천억 달러에 육박하는데, 인프라 투자액이 상상을 추월하는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넘치는 현금을 가진 빅테크들까지도 이렇게 빚투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판에 거액의 판돈을 건 IB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 도이체방크는 리스크를 해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관련 부채 비중이 커지자, 내부적으로 잠재적 위험 관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은행이 AI 관련 주식 바스켓에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형태로 해당 섹터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신용 리스크가 터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캐스터]
대표적인 예로 오라클 같은 경우에는 신용부도스와프, CDS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CDS는 기업 부도에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이 해당 기업의 신용 위험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뜻하는데, 이번 수치는 기관투자자들이 오라클의 부채 구조에 대한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고요.
전문가들은 최근 오라클의 CDS 급등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대규모 AI,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로 인한 차입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AI 관련 인프라 투자에 2028년까지 약 3조 달러, 우리 돈 4천300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까지 내다보고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의 표현대로, 실패하기엔 너무도 커져버린 AI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어지럽게 얽혀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앵커]
증시 흐름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는 분위기인데, 월가에선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캐스터]
월가 거물들도 조정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수장,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특히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포화상태라며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과열을 지적하면서, 향후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 시장이 10에서 20%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도, 지난달 향후 6개월에서 2년 사이 큰 조정이 올 수 있다 경고했는데,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 역시 조정을 경고하면서도, 거시 경제 충격이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10%에서 15%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내다보며 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신호로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AI가 주도한 증시 상승세가 과거의 버블을 연상케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워런 버핏 역시 자사주 매입을 멈추고 역대급 현금을 쌓아둔 채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고, 또 밸류에이션을 측정하는 단일 척도로 최고로 꼽히는 버핏 지수 역시 최근 220%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고요.
헤지펀드를 비롯한 큰 손들도 최근 2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기술주를 장바구니에서 털어내는 등, AI 거품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그 어느 때보다 고평가 상태라는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도, 시장은 애써 눈을 가린 채,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증시 기대감이 과하다,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죠.
그런데 이번 주엔 좀 셌습니다.
증시 고평가 경계감과 맞물리면서 AI 거품론이 급부상했고, 미국에서 나온 우려의 목소리는 다음 날 '사자후'로 증폭돼,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습니다.
이후에도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는데요.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임선우 캐스터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앵커]
시장 흐름, 다시 정리해 보죠.
[캐스터]
고평가 우려에도 AI 열차를 타고 불안 불안하게 달리던 뉴욕증시가 화요일, 팔란티어가 지핀 AI 버블 논란에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전례 없는 호실적을 내놓으며 잘 나가던 팔란티어에 대해,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공매도, 즉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을 패닉에 빠뜨렸습니다.
팔란티어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에도 풋옵션을 걸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두 기업은 AI 붐의 상징이죠.
버리는 마치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예견할 때처럼, 인공지능 주가 붕괴를 예상한 겁니다.
이 때문에 뉴욕증시의 기술주들이 직격탄을 맞았고요.
불똥은 우리 증시에도 튀어 코스피가 장중 3천900선 아래로 떨어지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시장은 바로 다음날 안정을 되찾았지만 이튿날 다시 매도세가 커지면서, AI 거품론은 '현재 진행형'이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앵커]
버리 때문에 위험 신호가 부각된 거군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특히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들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습니다.
당장 표적이 된 팔란티어만 해도 주가는 올 들어서만 150% 넘게 올랐고,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은 200배가 넘습니다.
AI 훈풍에 힘입어 예상 실적 기준 PER이 2000년 이후 최고치인 23배를 기록하고 있는 S&P500와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숫자인데,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지난 4월 이후 뚜렷한 조정이나 압력도 없었고, 실적도 좋지만, 시장은 빅테크들의 자본 지출 속도를 고려할 때 향후 1년간의 이익 성장이 이런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거품론을 펌프질 하는 변수들은 또 뭐가 있을까요?
[캐스터]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 이슈 외에도, 과거 엔론과 리먼브라더스를 무너뜨린 '부외부채'가 빅테크들 사이에 독버섯처럼 번지면서,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자주 비교되는 닷컴버블 당시에는 기업들이 주로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지만, 최근에는 부채를 이용할 뿐 아니라, 정확한 부채 규모가 대차대조표에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에 미칠 잠재적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차대조표 밖의 부채를 의미하는 부외부채는, 주석이나 각주 형태로 명시되기는 하지만 재무제표에서 빠지고, 실제 부채가 아닌 임대료나 보증 등 다른 형태로 기록되기 때문에 숨겨진 채무로 불리는데, 다시 말해 복잡한 딜로 실제 부채를 숨길 수 있다는 거죠.
모건스탠리는 IT 섹터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2028년까지 특수목적법인 형태를 포함한 사모 신용으로 최대 8천억 달러를 조달해야 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UBS는 "AI와 연계된 부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매 분기마다 약 1천억 달러씩 많아지는 부채는 월가를 긴장시킨다" 지적하고 있고요.
"최근 빅테크의 자본 지출은 부채에 기반할 뿐 아니라, 정확한 규모도 드러나지 않는 실정"이다 덧붙였는데, 월가에선 이 같은 금융 거래에 커다란 리스크가 커질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실제로 빅테크 기업들은 빚을 내가며 AI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죠?
[캐스터]
AI 패권경쟁이 기술을 넘어 '쩐의 전쟁'으로까지 번지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막대한 인프라 투자를 위해 과도한 차입에 나서는 점 역시 리스크로 떠오릅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구글과 메타 등 AI 관련 기업들의 채권 발행 규모는 2천억 달러에 육박하는데, 인프라 투자액이 상상을 추월하는 수준으로 불어나면서, 넘치는 현금을 가진 빅테크들까지도 이렇게 빚투에 나서고 있습니다.
AI 판에 거액의 판돈을 건 IB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 도이체방크는 리스크를 해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I 인프라 관련 부채 비중이 커지자, 내부적으로 잠재적 위험 관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파이낸셜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은행이 AI 관련 주식 바스켓에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형태로 해당 섹터의 하방 리스크를 완화하는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신용 리스크가 터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캐스터]
대표적인 예로 오라클 같은 경우에는 신용부도스와프, CDS가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CDS는 기업 부도에 대비한 보험료 성격의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이 해당 기업의 신용 위험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뜻하는데, 이번 수치는 기관투자자들이 오라클의 부채 구조에 대한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고요.
전문가들은 최근 오라클의 CDS 급등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대규모 AI,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로 인한 차입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AI 관련 인프라 투자에 2028년까지 약 3조 달러, 우리 돈 4천300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까지 내다보고 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의 표현대로, 실패하기엔 너무도 커져버린 AI판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어지럽게 얽혀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앵커]
증시 흐름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는 분위기인데, 월가에선 어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캐스터]
월가 거물들도 조정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수장,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특히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이미 포화상태라며 AI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 과열을 지적하면서, 향후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 시장이 10에서 20%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도, 지난달 향후 6개월에서 2년 사이 큰 조정이 올 수 있다 경고했는데,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 역시 조정을 경고하면서도, 거시 경제 충격이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10%에서 15%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내다보며 시장의 건강함을 보여주는 신호로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AI가 주도한 증시 상승세가 과거의 버블을 연상케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워런 버핏 역시 자사주 매입을 멈추고 역대급 현금을 쌓아둔 채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고, 또 밸류에이션을 측정하는 단일 척도로 최고로 꼽히는 버핏 지수 역시 최근 220%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기도 했고요.
헤지펀드를 비롯한 큰 손들도 최근 2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기술주를 장바구니에서 털어내는 등, AI 거품을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그 어느 때보다 고평가 상태라는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데도, 시장은 애써 눈을 가린 채, 걱정의 벽을 타고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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