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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장 초반 1450원 돌파…7개월 만에 최고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1.07 10:05
수정2025.11.07 14:39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45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분 기준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2원 오른 1450.9원입니다.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 폭을 키워 장 초반 1450원을 돌파했습니다. 주간 거래 장 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1일(1457.2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 노동시장 불안감에 시장에는 위험회피 심리가 유지됐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현지시각 6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10월 중 미국의 일자리가 15만3074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 감축 규모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7% 내린 99.749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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