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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산운용사 "AI 열풍, 향후 5~10년은 더 지속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1.07 07:48
수정2025.11.07 14:04


프랑스 자산운용사 까미낙의 오베 에지케메 글로벌 주식 펀드 매니저는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인공지능(AI) 열풍이 앞으로 5~10년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에지케메 매지너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려고 할 때 비로소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AI의 엄청난 팬이고, 관련 테마에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정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AI가 유명한 메가트렌드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나는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 5~10년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지케메 매지너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하지만 제정신을 유지한다는 것은 AI 관련주에 올인하지 않고, 리스크를 조금 더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올해 필수 소비재와 같은 일부 테마는 AI 테마와 거의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였다"며 "이들은 낮은 변동성 또는 위험을 특징으로 하는데, 올해는 성과가 가장 안 좋은 종목들 중 하나였다"고 말했습니다. 



에지케메 매지너는 "따라서 이들은 AI 트레이드에서 나타나는 다소 투기적인 움직임에 대한 합리적이고 자연스러운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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