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적신호 켜졌다…다시 높아진 금리인하 기대 [글로벌 뉴스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11.07 05:49
수정2025.11.07 13:32
[앵커]
미국 고용시장에서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AI가 있는데요.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고용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보고서를 통해, 10월 중 미국의 일자리가 15만 3천74개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전달인 9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183%나 급증했고, 10월 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감소입니다.
또 올 들어 10월까지 일자리 감축 규모는 109만 9천500개로, 팬데믹 때인 2020년 이후 가장 컸는데요.
보고서는, AI 도입과 기업의 지출 약화 등이 긴축과 채용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 해고 규모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에나 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실업률을 전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4.36%로 추정했는데요.
이 또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입니다.
앞서 또 다른 고용정보업체 ADP의 집계치에선, 10월 미국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석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아마존과 메타 등 대형 빅테크들의 감원 계획 발표와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공무원 해고 등을 감안하면, 고용 시장 냉각 흐름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다음 달 금리 결정을 앞둔 연준 인사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기자]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낮은 채용률은 특정 부문에서 AI 도입의 일부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그러면서 "연준은 노동 시장이 견조하도록 보장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 상황을 감안한 추가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주장하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도 앞서, "노동 수요는 순환적 측면에서 기대보다 약하다"며 "이는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낮아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업률은 향후 몇 달 내 소폭 올라, 올해 말에는 장기균형 수준을 약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다만 "노동시장 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며, "통화정책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추가로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시장의 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있나요?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선 다음 달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연준이 0.25% 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하루 사이 8% 포인트 가까이 늘어 약 70%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에서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AI가 있는데요. 시장에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김성훈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고용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보고서를 통해, 10월 중 미국의 일자리가 15만 3천74개 줄었다고 밝혔는데요.
전달인 9월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183%나 급증했고, 10월 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감소입니다.
또 올 들어 10월까지 일자리 감축 규모는 109만 9천500개로, 팬데믹 때인 2020년 이후 가장 컸는데요.
보고서는, AI 도입과 기업의 지출 약화 등이 긴축과 채용 동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올해 해고 규모는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기에나 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은 10월 실업률을 전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4.36%로 추정했는데요.
이 또한 2021년 10월 이후 최고입니다.
앞서 또 다른 고용정보업체 ADP의 집계치에선, 10월 미국 민간 기업들의 고용이 석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아마존과 메타 등 대형 빅테크들의 감원 계획 발표와 연방정부 셧다운에 따른 공무원 해고 등을 감안하면, 고용 시장 냉각 흐름에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다음 달 금리 결정을 앞둔 연준 인사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요?
[기자]
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낮은 채용률은 특정 부문에서 AI 도입의 일부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그러면서 "연준은 노동 시장이 견조하도록 보장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용 상황을 감안한 추가 금리 인하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주장하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도 앞서, "노동 수요는 순환적 측면에서 기대보다 약하다"며 "이는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낮아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업률은 향후 몇 달 내 소폭 올라, 올해 말에는 장기균형 수준을 약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다만 "노동시장 침체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다"며, "통화정책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추가로 금리를 내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시장의 금리 전망에도 변화가 있나요?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선 다음 달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연준이 0.25% 포인트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은, 하루 사이 8% 포인트 가까이 늘어 약 70%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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