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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서 화물열차 탈선…경의중앙선 무정차 통과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1.06 18:20
수정2025.11.06 18:49

[6일 서울 용산역에서 관계자들이 궤도를 이탈한 화물열차를 수습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6분께 용산역에서 제3223 화물열차의 뒤쪽 1량이 궤도에서 벗어났다. (사진=연합뉴스)]

용산역에서 화물열차 1량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의중앙선과 ITX-청춘 일부 구간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6분쯤 서울 용산역에서 제3223 화물열차의 후미 1량이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총 20량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화물은 실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 사고로 경의중앙선 청량리 방향 열차는 용산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습니다. 용산~춘천을 오가는 ITX-청춘 역시 운행 구간이 조정돼 청량리~춘천 구간만 운행 중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조치 완료 시점까지 무정차 통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탈선 원인 조사와 열차 지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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