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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5세 높여야 vs 청년에 불공정…기업들은 노심초사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1.06 17:48
수정2025.11.06 18:23

[앵커]

60세인 정년을 65세로 높이는 정년 연장 논의가 불붙고 있습니다.



양대 노총이 연내 처리를 강하게 촉구하면서 경영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년 연장을 두고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김은자 / 서울 마포구 : 경제적으로 많이 도움이 되니까 정년이 길면 더 좋겠죠. 건강을 위해서도 활동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황영진 / 경기 김포시 : (정년 연장되면) 젊은 분들이 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도 그만큼 좁아지지 않나 생각합니다.]

노년층 빈곤과 청년들의 기회 축소가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여당과 만나 65세 정년 연장의 연내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법정 정년 65세를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일이 이미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상당히 반영돼 있는 만큼 (노동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영계는 투자와 고용 위축, 특히 인건비 비중이 큰 중소기업의 타격이 클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선애 /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 : 고령자 고용을 통해서 부담해야 될 직간접적인 비용이 매우 큽니다. 비용 부담이 높아지게 되면 기업의 투자 여력이나 신규 채용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할 (것입니다.)]

정년 연장의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노동시장 전반을 고려한 노사 절충안 마련이 우선이란 지적도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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