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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투썸, 포르쉐·무신사 등 광폭 협업…"내년 미국 진출"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1.06 13:10
수정2025.11.06 18:03

투썸플레이스가 내년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혜순 투썸플레이스 마케팅 총괄 전무는 오늘(6일) 서울 종로구 '투썸 2.0 안국'에서 '2025 홀리데이 시즌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희 단독 브랜드, 독자적인 힘을 갖고 내년에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디저트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제품에 딸기가 올라가는데 K딸기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표적인 나라에 먼저 진출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미국 진출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의 협업이 예정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담당인 박경민 이사는 "아직 자세한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스초생이 패션 아이콘이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독일 스포츠카 업체 포르쉐와 협업해 '포르쉐 911 케이크’를 한정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식음료(F&B) 업계 최초로 포르쉐와 성사된 파트너십이었습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투썸 2.0'을 소개했습니다.

'투썸 2.0'은 공간 브랜드 경험을 한층 강화한 점이 특징입니다. 지난 9월 문을 연 프리미엄 매장 '투썸 2.0 강남'은 도심 중심지에서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고, 전체 매장 중 매출 상위 5위권 내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투썸 2.0 안국'은 강남점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모레(8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국 매장은 전통문화와 트렌디한 상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내·외국인 모두가 투썸플레이스의 감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투썸 2.0은 프리미엄 포지셔닝과 디저트 카페로서의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한 브랜드의 차세대 공간 전략으로, 투썸플레이스는 향후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이를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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