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코스피 강세장 지속 시 내년 최대 7500 간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5.11.06 10:55
수정2025.11.06 10:57
KB증권은 내년 코스피가 강세장을 이어갈 경우 7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오늘(6일) "'3저 호황'에 따른 밸류에이션 확장과 코스피 실적 사이클을 시작으로 1985년 이후 40년 만에 강세장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선으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향후 실적 전망 변동에 따라 수정될 수 있지만 장기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는 75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코스피 전략 업종으로는 반도체, 원전, 방산, 증권을 선정했고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 현대건설, 현대로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제시했습니다.
KB증권은 강세장에서 조정이 나올 경우, 지수는 조정 후 급반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과거 단기 조정 폭이 큰 만큼 조정 후 코스피 지수는 급반등했다"며 "1998~1999년 강세장의 경우 22% 단기 조정 후 코스피 지수는 약 2배 상승했다"고 했습니다.
최근 제기된 '버블 논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2025년 인공지능(AI) 산업과 1999년 닷컴버블 비교 논란은 시기상조"라면서 "1999년 당시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시장 환경과 닷컴 업체 펀더멘탈 등이 현시점과 분명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1999년 미국은 금리 인상기에 진입한 가운데 정부의 흑자기조 유지로 긴축 정책을 시행해 2025년 현재 미국의 완화된 통화·재정 정책과 상반되고, 1999년 닷컴 업체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를 기록했지만 2025년 현재 AI 기업의 평균 PER은 30배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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