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만 써"…中 "신규 데이터센터에 자국산 AI칩만 사용" 지침
SBS Biz 임선우
입력2025.11.06 04:43
수정2025.11.06 13:46
[중국 반도체 (사진=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국가 자금을 지원받는 신규 데이터 센터에는 자국산 인공지능(AI)칩만 사용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몇 주동안 중국 규제당국은 완공률이 30% 미만인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모든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구매 계획을 취소하라고 명령했습니다. 30%보다 더 진행된 단계의 프로젝트는 사례별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 데이터센터용 칩을 판매해온 엔비디아와 AMD, 인텔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는 이 조치가 중국이 지금까지 AI 칩 자립을 위해 취해온 정책중 가장 공격적인 조치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중국의 AI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는 1천000억 달러 이상의 국가 자금이 투입될 만큼 '기술굴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앞서도 엔비디아 칩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자국산 AI칩을 활용하는 데이터센터에 전기료의 절반을 감면해주는 제도 등을 도입하며 '탈엔비디아'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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