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서리풀지구, 내년 1월 지구지정 목표"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1.05 22:27
수정2025.11.06 05:42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5일 서울 서초구 서리풀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서리풀지구의 지구 지정 시기를 내년 상반기에서 내년 3월로 조정했으나 더욱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내년 1월 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이달 중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업 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세심하게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토부는 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서리풀지구 사업 절차 조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현재 99.9%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서리풀지구(221만㎡)는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0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정부는 서리풀지구에 공급되는 2만가구 가운데 1만1천가구(55%)를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 집)으로 공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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