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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출격 앞둔 넷마블, 출품작 시연…"유저 피드백 반영할 것"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1.05 18:20
수정2025.11.05 18:20


넷마블은 오늘(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지스타2025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2025에 앞서 진행된 이번 시연회는 지스타 체험 빌드로 공개될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4종의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넷마블은 지스타2025에서 총 112개 부스, 145개 시연대를 꾸려 신작 5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출품작 모두 삼성전자 모니터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습니다.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내년 1월 28일 콘솔·PC·모바일 플랫폼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를 비롯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오픈월드 모드, 원작에 등장하는 마신 3종과의 긴박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공개합니다.

구도형 넷마블에프앤씨 PD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의 브리타니아 대륙을 오픈월드 세계로 구현하면서 다양한 탐험 요소와 기믹들을 개발하고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유저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입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몬스터 포획 등이 특징입니다. 

PC, 모바일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인데, 지스타에서는 초반부 스토리와 보스 토벌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한국의 멋을 담은 신규 지역 ‘수라’와 수라 지역의 ‘낙산’ 마을을 처음 선보이면서 새 한국 컨셉 캐릭터를 포함한 21종의 캐릭터도 공개됩니다.

이동조 넷마블몬스터 PD는 "유저분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지난 테스트들에서 주셨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며 게임 완성도를 다듬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이 주시는 피드백들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의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로그라이트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도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됩니다. 이 게임은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원작에서 상세하게 묘사되지 않았던 '윤회의 잔'을 사용해 과거로 돌아간 '성진우'가 차원의 틈새에서 보낸 27년간의 군주 전쟁 서사를 담습니다.

쿼터뷰 시점을 적용했으며 지스타에선 스토리 외에도 타임어택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권도형 넷마블네오 PD는 “매 플레이마다 색다른 전투 경험을 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전투의 재미와 나 혼자만 레벨업 고유의 액션을 잘 살려 최고의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을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 유저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습니다.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인 프로젝트 이블베인도 지스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최동수 넷마블몬스터 기획팀장은 "언리얼 엔진5 기반 고퀄리티 PC·콘솔 협동 액션 게임으로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 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라면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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