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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3분기 매출 6천99억…자회사 실적 개선에 흑자 전환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1.05 18:08
수정2025.11.05 18:36


SK케미칼이 올해 3분기 자회사 실적 회복과 주력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1년 전보다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SK케미칼은 오늘(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6천99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4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모두 흑자 전환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천715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9%, 1.3% 늘었습니다.

Pharma 사업부에서는 기넥신·조인스 등 주요 의약품 판매 확대가 이어졌고, 그린케미칼 사업부는 코폴리에스터 등 스페셜티 제품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였습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자회사 실적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순환 재활용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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