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3분기 매출 4조 돌파…역대 최대 실적 달성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1.05 17:58
수정2025.11.05 17:59
고려아연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03분기 연속 영업흑자'라는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 호조,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천5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오늘(5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천734억원으로 82.3% 늘었고, 누적 매출 역시 11조8천18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전략광물과 귀금속 판매 확대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 여파로 전략광물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서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 주요 금속 판매가 크게 늘었습니다. 안티모니의 올해 누계 판매액은 2천500억 원, 인듐은 400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증가했습니다.
은과 금 등 귀금속 판매도 견조했습니다. 3분기까지 은 판매액은 2조3천억 원, 금은 1조3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사회는 주당 배당금을 2만원으로 확정하고, 1조6천689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총주주환원 규모를 2조326억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전략광물과 귀금속 부문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신사업 부문도 안정화되고 있다"며 "국가 전략자원 공급망 허브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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