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껏 직구한 '라부부', 발암물질 범벅"…최대 344배
SBS Biz 정보윤
입력2025.11.05 17:44
수정2025.11.05 18:29
[앵커]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물품 단속 결과, 총 60만 점 이상이 적발됐습니다.
이 중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납과 카드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라부부' 키링.
정품과 달리 얼굴 부분이 말랑말랑합니다.
저렴한 소재인 PVC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이 네이버쇼핑 등을 통해 구매한 라부부 키링 5점 중 2점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344배에 이르는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이영주 /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 :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때문에 생식이라든지 아니면 성장에 되게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어린이들이 접하게 되면 발육 상태라든지…]
명품 브랜드를 카피한 짝퉁 목걸이 등 피부에 닿는 액세서리에서는 기준치의 5527배에 달하는 납과 653배에 이르는 카드뮴도 검출됐습니다.
단순한 표면처리 수준이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주성분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독 시 신장계, 소화계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김정 / 관세청 통관 국장 :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짝퉁 장신구와 짝퉁 라부부 키링 등 총 250점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약 45%인 112점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납, 카드뮴, 가소제 등 발암물질 검출을 확인하였습니다.]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이른바 '짝퉁' 제품은 총 60만 6443점. 이 중 95%는 중국에서 들어왔고, 베트남(2.2%)과 홍콩(1%), 태국(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불법 수입 행위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물품 단속 결과, 총 60만 점 이상이 적발됐습니다.
이 중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납과 카드뮴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라부부' 키링.
정품과 달리 얼굴 부분이 말랑말랑합니다.
저렴한 소재인 PVC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사용됐기 때문입니다.
관세청이 네이버쇼핑 등을 통해 구매한 라부부 키링 5점 중 2점에서 국내 기준치의 최대 344배에 이르는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이영주 / 중앙관세분석소 분석관 :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때문에 생식이라든지 아니면 성장에 되게 영향을 미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어린이들이 접하게 되면 발육 상태라든지…]
명품 브랜드를 카피한 짝퉁 목걸이 등 피부에 닿는 액세서리에서는 기준치의 5527배에 달하는 납과 653배에 이르는 카드뮴도 검출됐습니다.
단순한 표면처리 수준이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주성분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중독 시 신장계, 소화계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김정 / 관세청 통관 국장 :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짝퉁 장신구와 짝퉁 라부부 키링 등 총 250점을 대상으로 성분 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 결과 약 45%인 112점에서 안전 기준을 초과한 납, 카드뮴, 가소제 등 발암물질 검출을 확인하였습니다.]
관세청이 올해 상반기 적발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이른바 '짝퉁' 제품은 총 60만 6443점. 이 중 95%는 중국에서 들어왔고, 베트남(2.2%)과 홍콩(1%), 태국(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해외직구 불법 수입 행위 특별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성전자 100조 특별배당 임박…주당 1만5천원
- 2.이 가격에 누가 김밥 사먹나…동네 분식점 줄폐업
- 3.전세금 2억 맡기면 집주인 통장에 '月 73만원' 따박따박
- 4.'가을 꽃게 배터지게 먹어볼까'...600원대 파격할인 어디?
- 5.[단독] 노태문 대표, 내일 경영 설명회…첫 DX 적자 타개책 주목
- 6.10만원 '주식 축의금'에 우르르…2주 만에 신혼부부 3만명 몰렸다
- 7.옛 청약통장 갈아타기 '막차'…9월 지나면 못 바꾼다
- 8.韓서 한 달 일하고 中서 평생 국민연금?…외국인 추납 논란
- 9.40조 풀자 170만닉스...150조 푼다는 삼성전자는?
- 10.비트코인 두 달 만에 1억원 넘었다…10만달러 전망 '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