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자주 오는 이유…아동·치매환자 실종신고 4년새 74%↑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05 15:28
수정2025.11.05 15:30
서울지역의 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 등 실종신고 건수가 4년 새 70% 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종신고 건수가 2020년 7천918건에서 작년 1만3천766건으로 약 74%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아동의 경우 3천345건에서 6천215건으로, 지적장애인은 1천484건에서 2천141건으로 늘었으며 치매환자 실종신고도 3천89건에서 5천410건으로 증가했습니다.
경찰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실종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실종예방 사전등록제도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상자의 지문과 사진 등 인적 사항과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하는 제도로, 실제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돕습니다.
현재 서울지역의 실종예방 사전등록률은 65.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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