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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5년간 생산적·포용금융에 108조원 공급

SBS Biz 류선우
입력2025.11.05 14:53
수정2025.11.05 15:00

[사진=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가 향후 5년간 총 1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 금융을 공급하는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농협금융은 회장 직속의 생산적금융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이찬우 회장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위한 진도 상황과 자회사 간 협력체계를 직접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은 93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부터 '생산적 금융 활성화 전담 조직'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모험자본·에쿼티 분과, 투·융자 분과, 국민성장펀드 분과 등 3개 분과의 실행 구조를 운영 중입니다.

모험자본·에쿼티 분과는 약 15조원을 들여 증권 IMA를 중심으로 모험자본과 농업·농식품기업 투자를 확대합니다. 신사업인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추진, 성장주도코리아펀드 운용, 벤처펀드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투·융자 분과는 약 68조원을 들여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창업 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기업 성장 지원 대출을 확대합니다. 또 관세 피해기업에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 강화도 병행합니다.

국민성장펀드 분과에서는 약 10조원을 들여 산업은행 첨단전략기금과 연계한 민·관 합동 투자 및 정부 5극 3특 전략에 부합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합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용 펀드 조성, 농업인 대상 우대금리 및 정책자금 연계 등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농업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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