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LG전자·퀄컴과 19개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
SBS Biz 서주연
입력2025.11.05 14:41
수정2025.11.05 16:13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5일) '인공지능(AI) 초격차 챌린지'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의 성과와 사업화 계획을 공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월부터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공동으로 진행된 챌린지에서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AI 스타트업 1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발표회에서 최종 우수 과제로 선정된 3개사는 LG전자, 퀄컴과 추가 협업을 거쳐 공동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회사별 공동 사업화 내용은 K-콘텐츠의 AI 자동 번역·더빙 기술을 활용한 유럽 LG채널 송출(㈜허드슨AI), LG 사이니지 CMS 설루션 연동과 공동 세일즈 프로모션(㈜클레온) 퀄컴 칩 탑재 ㈜디텍의 AI 에지(Edge) 박스에 설루션 탑재 및 공동 사업 추진(㈜마인드포지) 등입니다.
공동 사업화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은 실제 제품 탑재와 글로벌 채널 송출 등 실질적인 매출 확보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습니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AI 스타트업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해 성장하고 있다"며 "AI 초격차 챌린지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대기업 참여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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