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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앤트로픽과 면담…"AI 안전·신뢰 협력"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1.05 14:31
수정2025.11.05 17:32

[국가인공지능전략위 제공=연합뉴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이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의 벤 만 공동창업자와 면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대한민국 AI 액션플랜'의 수립 및 추진 현황을 소개했고, 앤트로픽은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확산 전략, 한국 시장 진출 계획, 협력 방안 등을 전했습니다.

만 창업자는 "한국은 클로드 사용량이 세계 상위 5위 이내이며 가장 기대되는 AI 시장"이라며 "일본, 인도와 더불어 한국 아태지역 사무소를 내년 초 설립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앤트로픽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모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협력해 AI의 안전한 확산과 국내 스타트업 및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임 부위원장은 "AI 모델 발전에 따른 위험성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앤트로픽이 안전한 AI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I 기본사회 달성을 위해서도 안전한 AI 모델은 필수적이며, 앤트로픽의 한국 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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