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익 262% 급증
SBS Biz 정광윤
입력2025.11.05 13:23
수정2025.11.05 13:23
SK바이오팜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01억원으로 1년 전보다 26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천917억원으로 같은 기간 40.4%, 순이익은 714억원으로 1031.4% 늘었습니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이 늘어난 것이 이번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세노바메이트의 3분기 미국 매출은 1년 전보다 51.9% 늘어난 1천722억원입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천59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회사 측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연령 확대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겠다"며 "세노바메이트 뒤를 이을 혁신 신약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기술 도입한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SKL35501' 임상시험계획 제출 준비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의 추가 도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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