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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감기몸살에 소방관 오찬 취소…비서실장 주재

SBS Biz 우형준
입력2025.11.05 12:40
수정2025.11.05 17:16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감기 몸살로 인해 오늘(5일) 예정됐던 소방공무원 격려 오찬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소방의날(9일)을 앞두고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오찬 행사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이날 오찬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통령의 몸살 여파로 인해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목이 쉰 채 발언을 이어가다 "내가 지금 감기 몸살에 걸려서 목소리가 이상하니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몸살은 지난 26∼27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순방을 다녀온 뒤 귀국 이튿날 곧바로 경주로 향해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APEC 관련 일정을 소화하는 등 일주일 넘게 쉴 틈 없이 '강행군'을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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