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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민심리 영향 지대…코스피 '4천선 붕괴' 표현 자제"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1.05 12:18
수정2025.11.05 13:44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코스피가 4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붕괴' 등 표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5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000(포인트) 이하로 내려갔다는 것과 관련해 붕괴됐다는 용어에 대해서 모두가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것(붕괴라는 표현 사용)이 국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지 않겠냐"며 "4000 이하로 떨어졌다가 올라갈 수도 있는 '숨 고르기' 정국인데 붕괴됐다는 표현은 조금 자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직을 확대하기로 한 '주택시장안정화TF'와 관련해서는 "(당 지도부가) 주택시장안정화TF 보고를 받았다"며 "6·27, 9·7, 10·15 대책에 대한 평가와 10월 현재 주택시장 상황 보고, 공급대책 관련 진행 상황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TF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단장으로 이해식(행정안전위), 정태호·김영환(기획재정위), 박상혁(정무위), 복기왕·천준호·안태준(국토교통위) 의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연희 의원도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후속 지원을 위해 당내에 지원특위도 마련됐습니다. 위원장으로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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