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병기 "예산안, 이제 국회 시간…법정기한 더는 어겨선 안돼"
SBS Biz 지웅배
입력2025.11.05 12:11
수정2025.11.05 13:43
[김병기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21대 대선 백서 발간 시연회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정부예산 처리와 관련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과 미래를 다루는 일에는 정쟁보다 책임이 먼저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예산안은 미래를 여는 설계도이자 국민의 삶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는 "AI(인공지능)로 미래를 준비하고 복지로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방향"이라며 "산업과 공공서비스는 한층 더 효율적으로 변화될 것이고 국방은 지능형 안보로, 교육은 맞춤형 학습으로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술의 발전만으로는 국민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며 "복지의 두께가 뒷받침돼야 기술이 삶의 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재난 대응 예산도 늘려서 국민 누구도 위기 앞에 홀로 서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며 "헌법에 명시된 (예산안 처리) 법정 기한(12월 2일)을 더는 어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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