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땡큐 젠슨황…깐부치킨에 바나나우유 '완판'

SBS Biz 최윤하
입력2025.11.05 11:27
수정2025.11.05 17:04

[앵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한층 커졌습니다.



특히 젠슨황 엔비디아 CEO 회동으로 화제가 된 치킨과 음료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윤하 기자, 대표적으로 깐부치킨이 수혜를 보고 있죠?

[기자]



젠슨황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회동했던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 매장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대기 손님이 몰리면서 해당 테이블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깐부치킨 본사는 이들 총수가 먹었던 치킨과 치즈스틱 등으로 구성된 이른바 'AI 깐부' 세트메뉴도 출시했습니다.

깐부치킨에 대한 갑작스러운 관심에 재료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전국 직영점들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앵커]

주목받는 K푸드가 깐부치킨뿐만이 아니죠?

[기자]

젠슨황 CEO가 치킨 회동 중에 밖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나눠준 게 화제가 됐는데요.

이에 빙그레는 공식 SNS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문구를 올리고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한 경주 황남빵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맛있다"고 언급한 것도 주목받으면서 황남빵 주문이 3배 이상 급증하는 한편 온라인상에서 황남빵 바가지 거래와 유사 상품을 속여파는 사례도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미래에셋, 자사주 800억원 소각…증권가 기업가치 제고 속도
한투증권 "이자소득에서 배당소득으로 자금 이동…분리과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