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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알, 차세대 SRT 'EMU-320' 내년 말 도입…공급 좌석 확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5.11.05 11:03
수정2025.11.05 16:39


SRT 운영사 에스알이 차세대 SRT 'EMU-320' 누수 시험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에스알은 경남 창원 소재 철도차량 검사장을 찾아 EMU(Electric Multiple Unit)-320형 SRT 신조차량 누수시험 현장을 확인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동력분산식 열차인 EMU-320은 현대로템에서 14편성을 제작 중입니다. SRT 공급좌석 확대를 위해 에스알이 자체 예산으로 구매한 EMU-320은 1편성 당 8량으로, 총 좌석은 503석입니다.

에스알은 "차세대 SRT가 투입되면 공급 좌석이 하루 5만2천석에서 7만7천석으로(↑2만5천석) 늘어나 고속열차 좌석 부족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RT EMU-320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행 시험에 들어가며,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받을 예정입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엄격한 성능시험과 꼼꼼한 출고검사를 통해 완성차량 품질을 높이고 차세대 SRT를 적기에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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