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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H와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전시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1.05 09:47
수정2025.11.05 16:23


삼성전자가 오늘(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공동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최신 스마트 건설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번 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국내에도 소개하며 모듈러 홈 솔루션 사업을 국내외로 적극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삼성 모듈러 홈 솔루션은 모듈러 건축에 최적화된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솔루션으로 AI 가전과 센서∙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냉난방공조 시설, 에너지 솔루션, 환기 시스템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기들이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해 줍니다.

모듈러 건축과 함께 턴키 방식으로 제공돼, 입주자는 입주 후 로그인만 하면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LH 전시장 내에 1인∙2인 가구를 위한 51㎡ 규모로 AI 모듈러 홈 솔루션을 구현했습니다. 

오주현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모듈러 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LH와 AI 가전 업계를 이끄는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미래 주거 환경인 모듈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LH와 협업해 AI 홈을 적용한 스마트 모듈러 주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 모듈러 홈 솔루션을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제공하고, 차세대 주거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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