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애플에 아이폰17 장비 첫 공급…협력 확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05 09:39
수정2025.11.05 16:03
LG전자가 아이폰 생산 장비를 첫 공급하며 계열사 차원의 부품 공급을 넘어 애플과의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게 됐습니다.
인도 유력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5일 "LG 생산기술원이 폭스콘, 타타 일렉트로닉스, 페가트론이 운영하는 인도 공장에 애플 아이폰17 자동화 제조 공정용 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이 애플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모듈 등 아이폰 부품을 공급했으나, LG전자가 아이폰 완제품 생산에 제조장비를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에 생산 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것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플 아이폰은 연간 2억대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마트폰 모델입니다.
애플은 공급망 급변에 따른 리스크를 LG전자의 생산장비 도입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LG전자로서는 애플의 인도 생산 확대에 따라 공급할 생산장비 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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