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연준, 금리 인하할 이유 없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1.05 07:44
수정2025.11.05 07:45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폴로의 토르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에 출연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르스텐 이코노미스트는 "물론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는 한다"며 "하지만 고용시장과 관련된 여러 지표들도 여전히 상황이 괜찮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종합해 보면 이 모든 지표들은 고용시장이 붕괴되고 있다는 것을 전혀 보여주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지난주 파월 의장이 내린 결론도 매우 분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르스텐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3% 수준에 머물러 있고, 고용시장은 견조하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면 지표 의존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금리를 인하할 근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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