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AI 수요 강해…관련주에 투자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1.05 07:31
수정2025.11.05 07:32
미국 자산운용사 그레나딜라 어드바이저리의 안나 래스번 CEO는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계속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래스번 CEO는 "AI 관련 기업들 사이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약간의 '포모(FOMO·소외 공포)'가 조성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투자하고 내일 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놓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내일도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밸류에이션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래스번 CEO는 "역사적 기준과 비교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매우 높다"며 "하지만 이는 단기적 심리 주도의 밸류에이션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정이 일어나거나 사람들이 불안해질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데이터센터 증설이나 AI 관련 투자들이 창출할 펀더멘털 가치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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