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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 CEO "특정 섹터에 투자 집중돼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1.05 07:29
수정2025.11.05 15:42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제니 존슨 CEO는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특정 섹터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존슨 CEO는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의 말에 동의한다"며 "시장이 일직선으로 오르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세가 무엇이든 간에 오르락내리락하기 마련"이라며 "다만 약간의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데이비드의 우려를 뒷받침하는 추세 중 하나는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시장으로 지나치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존슨 CEO는 "대부분의 기관투자자들은 기존의 전략을 그대로 유지하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특정 섹터로 쏠리고 있다"며 "내가 읽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출시된 ETF 4개 중 1개가 레버리지 ETF이고,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은 ㅣ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 등 특정 테마로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일부 자산이 과대평가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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