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CEO "10~20% 증시 하락 가능성 높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1.05 07:26
수정2025.11.05 15:41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현지시간 3일 "증시가 10~20%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솔로몬 CEO는 "대부분의 선진국 정부들은 매우 공격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그리고 이는 경제력과 향후 모멘텀의 기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꽤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잘못될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당분간은 그러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솔로몬 CEO는 "물론 향후 12~24개월 안에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이곳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것이 의미 있는 가능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현금흐름, 투자, 포트폴리오 배분의 전반적인 방향이 바뀐다는 뜻은 아니"라며 "시장은 상승하다가도 사람들이 재평가할 수 있도록 조정을 겪는다는 의미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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