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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골드만 CEO "10~20% 증시 하락 가능성 높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1.05 06:46
수정2025.11.05 14:2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주식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죠. 

특히 AI 관련주가 고평가됐다는 우려에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떨어졌는데요. 

여기에 월가 대형은행들의 수장들까지 조정을 경고하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미국 경제가 꽤 좋은 상태에 있다면서도 앞으로 1년에서 2년 안에 시장이 10%에서 20% 사이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데이비드 솔로몬 / 골드만삭스 CEO : 대부분의 선진국 정부들은 매우 공격적인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경제력과 향후 모멘텀의 기저가 됩니다. 따라서 꽤 긍정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못될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당분간은 그러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향후 12~24개월 안에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것이 의미 있는 가능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금흐름, 투자, 포트폴리오 배분의 전반적인 방향이 바뀐다는 뜻은 아닙니다. 시장은 상승하다가도 사람들이 재평가할 수 있도록 조정을 겪는다는 의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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