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 연임 포기…유심 다 교체해준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1.04 17:44
수정2025.11.04 18:22
[앵커]
김영섭 KT 대표가 소액결제 해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T는 내일(5일)부터 전 고객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김한나 기자, 김영섭 KT 대표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1]
김영섭 KT 대표는 오늘(4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해킹 의혹 등으로 책임론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다만 즉각 사퇴하는 것은 아니고 내년 3월까지 남은 임기는 채우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경영의 총체적 책임은 CEO에게 있다"라며 합당한 책임을 질 것임을 여러 차례 언급했었는데요.
결국 연임 포기로 이어진 겁니다.
KT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했는데요.
사외이사 8명으로 조직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공개 모집은 내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유심 무상 교체는 언제, 어디부터 해주는 겁니까?
[기자]
KT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것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인 광명, 금천 등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과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내일부터 서울 8개 구, 경기 9개 시, 인천 전 지역에서 시작됩니다.
오는 19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으로,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 역시 동일한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김영섭 KT 대표가 소액결제 해킹 사태에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T는 내일(5일)부터 전 고객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김한나 기자, 김영섭 KT 대표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기자1]
김영섭 KT 대표는 오늘(4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해킹 의혹 등으로 책임론이 커진 가운데 나온 결정입니다.
다만 즉각 사퇴하는 것은 아니고 내년 3월까지 남은 임기는 채우기로 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도 "경영의 총체적 책임은 CEO에게 있다"라며 합당한 책임을 질 것임을 여러 차례 언급했었는데요.
결국 연임 포기로 이어진 겁니다.
KT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했는데요.
사외이사 8명으로 조직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대표이사 후보군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공개 모집은 내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됩니다.
[앵커]
유심 무상 교체는 언제, 어디부터 해주는 겁니까?
[기자]
KT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것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인 광명, 금천 등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과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내일부터 서울 8개 구, 경기 9개 시, 인천 전 지역에서 시작됩니다.
오는 19일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전 지역으로, 다음 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될 계획입니다.
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 역시 동일한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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