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주르륵…코스피 '급제동'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1.04 17:44
수정2025.11.04 18:13
[앵커]
증시로 가보겠습니다.
천장을 뚫고 올라가던 코스피가 닷새 만에 떨어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가파르게 오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란히 5%대 급락했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연구원 :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빅2 중심으로 가파르게 주가가 올라갔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조정받았고 SK하이닉스는 (투자) 경고종목 (지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반도체주 빅2 하락에 따라 코스피는 어제(3일)보다 2% 넘게 떨어진 4,120선에 하락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4,2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2조 2,000억 원이 넘는 매도 폭탄을 던지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습니다.
다만 급락장 속에서도 삼성SDI, LG화학, POSCO홀딩스 등 이차전지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테슬라와 삼성SDI가 계약 체결했다라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이차전지주에) 여러 가지 호재성 재료들이 유입되긴 했습니다.]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4,500선을 훌쩍 넘겨 5,000선 턱밑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 인프라와 조선 위주의 투자 전략이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란 판단입니다.
여기에 경기 둔화 우려에 완화된 통화·재정 정책이 이어지면서 올해와 같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반영됐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길어지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증시로 가보겠습니다.
천장을 뚫고 올라가던 코스피가 닷새 만에 떨어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가파르게 오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크게 조정을 받으면서 상승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나란히 5%대 급락했습니다.
[신승진 / 삼성증권 연구원 :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빅2 중심으로 가파르게 주가가 올라갔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조정받았고 SK하이닉스는 (투자) 경고종목 (지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반도체주 빅2 하락에 따라 코스피는 어제(3일)보다 2% 넘게 떨어진 4,120선에 하락 마감하면서 하루 만에 4,200선을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2조 2,000억 원이 넘는 매도 폭탄을 던지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습니다.
다만 급락장 속에서도 삼성SDI, LG화학, POSCO홀딩스 등 이차전지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테슬라와 삼성SDI가 계약 체결했다라는 소식이 있었거든요. (이차전지주에) 여러 가지 호재성 재료들이 유입되긴 했습니다.]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낙관적입니다.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4,500선을 훌쩍 넘겨 5,000선 턱밑까지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 인프라와 조선 위주의 투자 전략이 내년에도 유효할 것이란 판단입니다.
여기에 경기 둔화 우려에 완화된 통화·재정 정책이 이어지면서 올해와 같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반영됐습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과 길어지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보름 만에 10배 뛰었다…1억 넣었으면 10억 된 '이 주식'
- 2.국민연금 인상 고지서 온다…자영업자·프리랜서 '덜덜'
- 3.'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4.'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5.[단독] 쿠팡 등록한 카드 정말 괜찮나…금감원, 조사 연장
- 6.국민연금 年 2%대·1000만원 받았는데…새해 바뀐다고?
- 7."월급 들어온 날 절반이 은행으로"…식은 땀 나는 '영끌족'
- 8.60세 은퇴 옛말…2039년 65세 정년 시대 온다
- 9."애 낳았더니 1000만원 입금 실화냐"…통큰 지원 회사 어디?
- 10.100만명 월 100만원 국민연금 받는다…200만원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