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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AI 플랫폼 개통 (경기도 제공=연합뉴스)]

경기도는 지방정부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행정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은 국내기업이 만든 인공지능 5개 모델에 경기도 행정정보를 학습시켜 만든 독립적 AI 시스템 입니다.

AI가 행정 문서를 작성·검색·요약하고 회의록을 자동 정리하며, 법규·심판 사례를 분석해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이에 따라 공무원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자동화하면서 창의적인 도정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행정 실현도 가능해졌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 AI(인공지능) 혁신행정 추진단'을 출범하고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작업을 진행행해 왔습니다.

경기도는 플랫폼 서비스 시작에 맞춰 도청사 단원홀에서 공공영역 내 소버린 AI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 '소버린 AI 방향을 묻다'를 열었습니다.

경기도는 시범 운영을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활용도를 검증한 뒤 향후 다양한 행정 수요에 맞춰 도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