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집 5채 중 1채는 강남에"…다주택자 '무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1.04 15:34
수정2025.11.04 17:39
22대 국회의원이 보유한 주택 5채 중 1채는 서울 강남권에 몰려있다는 시민단체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 평균 자산도 일반 국민 평균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중 상당수는 전세를 주고 임대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주택자인 의원도 20%에 달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4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실련이 올해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대통령비서실 등으로 이동해 의원직에 있지 않은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22대 국회의원 299명 중 유주택자는 234명이며, 이들이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한 주택은 총 299채입니다.
이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61명(20.4%)으로 집계됐습니다. 주택 299채 중 134채(44.81%)가 서울에 집중됐습니다.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로 범위를 좁히면 61채로, 강남 4구 주택 보유자는 국민의힘이 36명, 더불어민주당이 20명, 조국혁신당·개혁신당 각 1명, 전직 의원 3명이었습니다. 이 중 17명은 강남 4구 보유 주택을 전세 임대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의원의 부동산 재산 평균은 19억5000만원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기준 국민 평균 부동산 재산이 4억2000만원가량임을 감안하면 약 4.6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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