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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스와로브스키 매장 3억원어치 털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04 15:27
수정2025.11.04 17:37

[도둑들이 드나든 루브르 박물관 창문 (로이터=연합뉴스)]

2주 전 '루브르 보석 절도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파리 도심에서 또 거액의 보석을 노린 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새벽 파리 렌 거리에 있는 스와로브스키 매장에 절도범들이 침입해 20만 유로(약 3억3천억원) 상당의 보석과 시계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날이 밝은 후 매장 직원들이 출근하고 나서야 부서진 문과 박살 난 진열장 등을 보고 피해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당시 매장에는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사건 정황을 파악할 수 있는 CCTV 영상도 전혀 없다고 수사관들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파리 명소 루브르 박물관에 괴한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침입, 약 1천499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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