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리포트] HLB그룹,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
SBS Biz
입력2025.11.04 14:20
수정2025.11.04 16:42
■ 머니쇼+ '종목리포트' - 한태리
오늘(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올해 독감 유행이 역대급 수준으로 확산되면서 관련주들이 올랐고, 각 기업별 호재도 전해지면서 오늘은 제약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날이었습니다.
특히, HLB그룹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로부터 1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하게 올랐는데, 먼저 HLB가 13.68% 오른 53,600원에 마감했고 HLB생명과학이 19.10% 오르면서 4,770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8%대 올랐고요.
리가켐바이오와 오스코텍이 각각 5%,1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SDI가 테슬라에 3조 원이 넘는 에너지저장장치, 즉 ESS용 배터리를 3년에 걸쳐 공급하게 됐습니다.
테슬라가 한국 기업으로 공급처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삼성 SDI는 3.21% 오른 337,500원에 마감했고요.
케이이엠텍이 상한가 기록하면서 2,105원에 마감했습니다.
강원에너지가 18% 올랐고 유일에너테크와 신흥에스이씨가 각각 15%, 6%대 강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I 열풍 속에서 팔란티어가 이번에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팔란티어의 분기 실적과 함께 앞으로의 전망까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팔란티어는 국방, 정보기관용 AI 소프트웨어인 고담과 메이븐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 7월에는 미 육군으로부터 10년간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고, 나토 역시 팔란티어의 AI 전장 지휘체계를 채택했습니다.
또, AI가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앞세워서 허츠와 유나이티드항공, 그리고 월그린스 같은 기업들에게도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팔란티어는 “방산업계의 새로운 ‘슈퍼 프라임’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전통적 방산업체가 무기를 공급한다면, 팔란티어는 ‘AI 전쟁의 두뇌’를 공급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또, 팔란티어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새로운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습니다.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AIP’에 엔비디아의 연산 기술 ‘쿠다-X’와 AI 언어 모델 ‘네모트론’을 결합해서,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비서나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인테리어 건축자재 업체인 로우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서 전 세계 물류망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AI가 실시간으로 운영 방식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AI의 엔진, 엔비디아”와 “AI의 두뇌, 팔란티어”의 결합은, ‘결정하는 AI’ 시대를 앞당긴 협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팔란티어는 AI 붐을 타고 3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63% 증가, 순이익은 3배 이상 급증했고, 주당순이익도 21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 중에서 정부 부문 매출이 52% 늘어났고, 민간 부문 매출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그리고 스노우플레이크와의 AI 협력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고요.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44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한편,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들어 170% 이상 상승해서 시가총액이 4,9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세계 주요 기술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
웨드부시는 팔란티어가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2~3년 내에 시가총액 1조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업과 정부 부문에서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 AIP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인데요.
다만 현재 주가가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에 들어선 만큼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깜짝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오늘(4일) 장 특징주부터 뉴욕증시 이슈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먼저 오늘 우리 증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섹터 혹은 테마부터 정리해 볼 텐데요.
올해 독감 유행이 역대급 수준으로 확산되면서 관련주들이 올랐고, 각 기업별 호재도 전해지면서 오늘은 제약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날이었습니다.
특히, HLB그룹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로부터 1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하게 올랐는데, 먼저 HLB가 13.68% 오른 53,600원에 마감했고 HLB생명과학이 19.10% 오르면서 4,770원, SK바이오사이언스가 18%대 올랐고요.
리가켐바이오와 오스코텍이 각각 5%,12% 오르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SDI가 테슬라에 3조 원이 넘는 에너지저장장치, 즉 ESS용 배터리를 3년에 걸쳐 공급하게 됐습니다.
테슬라가 한국 기업으로 공급처를 확대하는 배경에는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이 있는 걸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삼성 SDI는 3.21% 오른 337,500원에 마감했고요.
케이이엠텍이 상한가 기록하면서 2,105원에 마감했습니다.
강원에너지가 18% 올랐고 유일에너테크와 신흥에스이씨가 각각 15%, 6%대 강세 보이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뉴욕증시 종목에 대한 이슈와 투자의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I 열풍 속에서 팔란티어가 이번에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은 팔란티어의 분기 실적과 함께 앞으로의 전망까지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팔란티어는 국방, 정보기관용 AI 소프트웨어인 고담과 메이븐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올해 7월에는 미 육군으로부터 10년간 1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고, 나토 역시 팔란티어의 AI 전장 지휘체계를 채택했습니다.
또, AI가 기업의 내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앞세워서 허츠와 유나이티드항공, 그리고 월그린스 같은 기업들에게도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팔란티어는 “방산업계의 새로운 ‘슈퍼 프라임’으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전통적 방산업체가 무기를 공급한다면, 팔란티어는 ‘AI 전쟁의 두뇌’를 공급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또, 팔란티어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새로운 AI 플랫폼 구축에 나섰습니다.
팔란티어의 AI 플랫폼 ‘AIP’에 엔비디아의 연산 기술 ‘쿠다-X’와 AI 언어 모델 ‘네모트론’을 결합해서,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AI 비서나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실제로 미국의 인테리어 건축자재 업체인 로우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서 전 세계 물류망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AI가 실시간으로 운영 방식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AI의 엔진, 엔비디아”와 “AI의 두뇌, 팔란티어”의 결합은, ‘결정하는 AI’ 시대를 앞당긴 협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팔란티어는 AI 붐을 타고 3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63% 증가, 순이익은 3배 이상 급증했고, 주당순이익도 21센트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 중에서 정부 부문 매출이 52% 늘어났고, 민간 부문 매출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그리고 스노우플레이크와의 AI 협력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고요.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44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한편,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 들어 170% 이상 상승해서 시가총액이 4,9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7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세계 주요 기술기업 반열에 올랐습니다.
웨드부시는 팔란티어가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향후 2~3년 내에 시가총액 1조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업과 정부 부문에서 AI 활용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 AIP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인데요.
다만 현재 주가가 밸류에이션 부담 구간에 들어선 만큼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깜짝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앞으로의 뉴욕증시 투자전략 세우는 데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목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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