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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국 사업 지분 60% 판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04 13:21
수정2025.11.04 17:26


미국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의 지분 60%를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40억달러(약 5조7천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3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두 회사는 성명에서 보위캐피털이 새로 설립될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내 스타벅스 소매 사업 지분의 최대 60%를 보유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나머지 지분 40% 보유하고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을 합작회사가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스타벅스는 현재 중국에서 약 8천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블로그 게시글에서 8천개의 매장을 장기적으로 2만개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길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보위캐피털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위캐피털은 2011년 설립됐으며 베이징,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앨빈 장(장즈청)이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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