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2분 연설서 "AI" 28번 외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1.04 11:43
수정2025.11.04 11:45
[4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인공지능'(AI)을 총 28회 언급해 임기 내 'AI 대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22분 가까이 진행된 약 6천200자 분량의 시정연설문에서 "정부가 마련한 2026년 예산안은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12회)라는 문구로 쓰였는데 이 대통령이 향후 수년간 한국의 가장 큰 도전이자 기회를 AI 전환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외에도 '실용적 시장주의'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게 '산업'(17회), '지원'(15회), '투자'(12회), '성장'(11회), '미래'(9회), '경제'(6회) 등의 단어도 여러 차례 쓰였습니다.
이밖에 '국민'(21회)과 '예산'(16회), '정부'(13회)와 '지역'(11회)도 여러 차례 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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