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스탬프 사라졌네'…방미통위, 저가커피사 조사 착수
SBS Biz 김한나
입력2025.11.04 10:22
수정2025.11.04 16:25
멤버십 앱을 개편하면서 사용 실적을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저가커피사에 대한 사실조사가 진행됩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1개씩 적립해 주는 일종의 포인트인 스탬프를 앱 개편 시 일방적으로 소멸시킨 저가커피 1개사에 대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당 커피사는 지난 4월 신규 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스탬프 기록 등 이용실적 대부분을 소멸시키고 신규 앱을 다운받은 이용자에게는 회원가입 절차부터 다시 진행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방미통위는 설명했습니다.
스탬프 10개를 모으면 소정의 커피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방미통위는 이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정당한 사유 없는 이용계약 해지 등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방미통위는 덧붙였습니다.
방미통위는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징금·시정명령 부과 등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보름 만에 10배 뛰었다…1억 넣었으면 10억 된 '이 주식'
- 2.국민연금 인상 고지서 온다…자영업자·프리랜서 '덜덜'
- 3.'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4.[단독] 쿠팡 등록한 카드 정말 괜찮나…금감원, 조사 연장
- 5.'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6.60세 은퇴 옛말…2039년 65세 정년 시대 온다
- 7.국민연금 年 2%대·1000만원 받았는데…새해 바뀐다고?
- 8."애 낳았더니 1000만원 입금 실화냐"…통큰 지원 회사 어디?
- 9."월급 들어온 날 절반이 은행으로"…식은 땀 나는 '영끌족'
- 10.100만명 월 100만원 국민연금 받는다…200만원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