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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3분기 누적 순이익 990억원…K-ICS 비율 141.6%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1.04 09:49
수정2025.11.04 16:13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 99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오늘(4일) 롯데손해보험은 2025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의 3분기 누계 순이익은 9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97억원에 비해 42.0% 늘었습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2억원에 비해 45.0% 증가했습니다.

누계 보험 영업이익과 투자 영업이익은 각각 369억원, 9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 경영실적과 체질개선 노력에 힘 입어 지급여력비율(K-ICS)은 금융당국의 권고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의 2025년 9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41.6%로, 6월 말의 129.5%에 비해 12.1%p 상승했습니다.

한편, 주력 보종인 장기보장성 보험의 3분기 누계 원수보험료는 1조88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 늘었습니다. 장기보장성 보험이 전체 원수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4%였습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26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까지 유입된 신계약 CSM은 3147억원으로, 이 중 3분기에 유입된 규모는 1012억원에 달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번 잠정 경영실적을 분기보고서 제출 이전 공정공시 형태로 공개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측은 "감사인의 회계검토 과정에서 잠정 경영실적의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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