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엔비디아 GPU 공급 결정에 AI기대감…실질적 성과로 이어질까?
SBS Biz 박다은
입력2025.11.04 09:46
수정2025.11.04 14:1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이완수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 윤창민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반도체 투톱의 질주가 거침없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이번 방한에서 우리나라에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하면서 AI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역시 반도체가 큰 역할과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결정이 주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인더스트리 이주완 애널리스트,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윤창민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반도체 투톱의 주가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로 가파릅니다. 11월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는 11만 원을 뚫고 SK하이닉스도 62만 원을 뚫었는데요.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가 줄줄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파티는 이제 시작인 걸까요?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젠슨 황 CEO는 GPU 공급 약속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이 대통령과 젠슨 황 CEO의 목소리 차례로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젠슨 황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시작했다'라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한국에겐 대단히 큰 기회입니다. 한국은 깊이 있는 기술적 전문성과 과학적 역량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Q. 젠슨 황 CEO가 웃돈을 줘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GPU를 우리나라에 26만 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 헌정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젠슨 황 CEO,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걸까요?
Q.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약 4만 장에 26만 장을 더하면 30만 장이 되는데요. 많아보이지만 메타가 60만장 이상 등 빅테크들의 보유량에 비하면 턱없이 적습니다. 여기에 GPU 배치에 시간이 걸리면 구세대를 받게 되는 셈이 되는데요. GPU 26만 장 확보로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이 될 수 있을까요?
Q. 엔비디아의 통큰 약속으로 HBM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샘플을 출하하고 양산 준비를 끝냈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마이크론도 HBM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SK하이닉스 독주 체제가 깨질 수도 있을까요?
Q.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029년 HBM5를 출시하겠다고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HBM5, 어느 정도 단계일까요?
Q. 퀄컴이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비싼 HBM 대신 저전력 D램인, LPDDR을 채택하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HBM 주도 체제가 흔들릴 수도 있을까요?
Q. HBM뿐만 아니라 D램과 낸드 가격도 상승하면서 호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슈퍼사이클이 지난 2017년부터 18년에 걸쳐서 있었던 슈퍼사이클과 다르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번 슈퍼 사이클, 더 크고 길게 갈까요?
Q. 한국 반도체가 독주하는 사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가 최근 모바일 저전력 D램까지 공식적으로 출시하면서 쫓아오고 있는데요.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을 크게 늘릴 경우,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반도체 사이클도 끝날 수도 있을까요?
Q. GPU 26만 장을 가동하려면 중소도시 하나를 돌릴 만큼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전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고성능 GPU가 있다고 해도 소용이 없는데요. AI 칩 확보 전쟁 다음으로는 전력인프라 확보전이 될까요?
Q. AI 산업, 주가 모두 뜨겁지만 잊으만 하면 한번씩 ‘AI 거품론’이 고개를 드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픈 AI가 HBM을 90만 장 공급해달라”고 했다면서 자심감을 보였습니다. AI 거품론이 꺼졌다는 확실한 신호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Q. 코스피가 11월 첫 개장일에 4천200선을 돌파하고 마감했습니다. 내년 코스피 6천 전망까지 나왔지만, 고점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11월 투자 전략, 어떻게 짜야 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반도체 투톱의 질주가 거침없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이번 방한에서 우리나라에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고 하면서 AI 생태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 역시 반도체가 큰 역할과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엔비디아의 결정이 주가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인더스트리 이주완 애널리스트, 그레너리투자자문 이완수 대표, 인하대 고분자공학과 윤창민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서 반도체 투톱의 주가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로 가파릅니다. 11월 첫 거래일에 삼성전자는 11만 원을 뚫고 SK하이닉스도 62만 원을 뚫었는데요.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가 줄줄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파티는 이제 시작인 걸까요?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 젠슨 황 CEO는 GPU 공급 약속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는데요. 이 대통령과 젠슨 황 CEO의 목소리 차례로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젠슨 황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관련 투자를 시작했다'라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한국에겐 대단히 큰 기회입니다. 한국은 깊이 있는 기술적 전문성과 과학적 역량을 풍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Q. 젠슨 황 CEO가 웃돈을 줘도 구하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GPU를 우리나라에 26만 장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국 헌정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젠슨 황 CEO,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걸까요?
Q.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약 4만 장에 26만 장을 더하면 30만 장이 되는데요. 많아보이지만 메타가 60만장 이상 등 빅테크들의 보유량에 비하면 턱없이 적습니다. 여기에 GPU 배치에 시간이 걸리면 구세대를 받게 되는 셈이 되는데요. GPU 26만 장 확보로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이 될 수 있을까요?
Q. 엔비디아의 통큰 약속으로 HBM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4 샘플을 출하하고 양산 준비를 끝냈는데요. 여기에 미국의 마이크론도 HBM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SK하이닉스 독주 체제가 깨질 수도 있을까요?
Q.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029년 HBM5를 출시하겠다고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HBM5, 어느 정도 단계일까요?
Q. 퀄컴이 최근 AI 반도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비싼 HBM 대신 저전력 D램인, LPDDR을 채택하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HBM 주도 체제가 흔들릴 수도 있을까요?
Q. HBM뿐만 아니라 D램과 낸드 가격도 상승하면서 호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슈퍼사이클이 지난 2017년부터 18년에 걸쳐서 있었던 슈퍼사이클과 다르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번 슈퍼 사이클, 더 크고 길게 갈까요?
Q. 한국 반도체가 독주하는 사이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창신메모리가 최근 모바일 저전력 D램까지 공식적으로 출시하면서 쫓아오고 있는데요. 중국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을 크게 늘릴 경우,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면서 반도체 사이클도 끝날 수도 있을까요?
Q. GPU 26만 장을 가동하려면 중소도시 하나를 돌릴 만큼의 전력이 필요합니다. 전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고성능 GPU가 있다고 해도 소용이 없는데요. AI 칩 확보 전쟁 다음으로는 전력인프라 확보전이 될까요?
Q. AI 산업, 주가 모두 뜨겁지만 잊으만 하면 한번씩 ‘AI 거품론’이 고개를 드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픈 AI가 HBM을 90만 장 공급해달라”고 했다면서 자심감을 보였습니다. AI 거품론이 꺼졌다는 확실한 신호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Q. 코스피가 11월 첫 개장일에 4천200선을 돌파하고 마감했습니다. 내년 코스피 6천 전망까지 나왔지만, 고점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11월 투자 전략, 어떻게 짜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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