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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0월 국내 5만3천822대, 해외 29만7천9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 대비 6.9% 감소한 35만1천7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판매는 17.1%, 해외 판매는 4.8% 줄어든 수치입니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5천74대, 쏘나타 4천603대, 아반떼 6천14대 등 총 1만6천58대를 팔았습니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3천829대, 싼타페 4천861대, 투싼 3천909대, 코나 2천951대, 캐스퍼 1천482대 등 총 2만10대 판매됐습니다.

상용차 부문에서 포터는 3천979대, 스타리아는 2천42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천96대 팔렸습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국내시장에서 G80 2천991대, GV80 2천850대, GV70 2천512대 등 총 9천60대를 팔았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으로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