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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0월 26만3천904대 판매…지난해보다 0.5% 줄어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1.03 16:58
수정2025.11.03 17:00

[기아 양재동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아는 지난 10월 국내 4만344대, 해외 22만3천560대 등 총 26만3천904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내수는 13.1%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2.1%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판매량은 0.5% 줄었습니다.

지난달 판매량을 차종별로 보면 스포티지가 4만7천341대로 국내외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이어 셀토스가 2만5천406대, 쏘렌토가 2만1천824대 순이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천788대 팔리면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됐습니다.

승용 모델은 레이(3천382대), K5(3천45대), K8(2천129대) 등의 순으로 팔렸습니다. 총판매량은 1만1천319대입니다.



레저용 차량(RV) 모델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4천515대), 스포티지(4천55대), 셀토스(3천365대), EV3(1천423대) 등 총 2만3천926대가 판매됐습니다.

상용차 판매량은 봉고Ⅲ(2천847대)를 포함해 총 4천756대입니다.

해외 시장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4만3천286대)였습니다. 이어 셀토스가 2만2천41대, 쏘넷 2만1천162대 등이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SUV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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