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中과 우발충돌 방지할 대화채널 구축…최선의 길은 평화·우호"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1.02 09:39
수정2025.11.02 09:50
[헤그세스 국방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중국의 군 당국이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해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둥쥔 중국 국방부장(장관)과의 최근 대화를 소개하면서 "둥 부장과 난 우리가 충돌을 방지하고 문제가 일어날 경우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군 대 군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했는데 우리는 미중 관계가 지금보다 좋은 적이 없었다는 데 동의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둥 부장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회담"을 했으며 전날 밤에도 둥 부장과 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둥 부장과 난 우리 위대하고 강력한 양국을 위한 최선의 길은 평화, 안정과 우호 관계라는 데 동의했다"면서 "신이 중국과 미국 양국을 축복하기를"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은 양국 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긴장을 일시적으로 낮춘 미봉책에 그쳤다는 평가가 많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회담을 미중 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큰 성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시 주석과의 G2(주요 2개국) 회담은 우리 양국 모두에 훌륭했다. 이 회담은 영원한 평화와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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