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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천에 외국인 전용 '우리 글로벌라운지' 오픈

SBS Biz 류선우
입력2025.10.31 18:05
수정2025.11.02 09:10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31일 외국인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인천 주안서금융센터에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취업·비자 상담, 금융 기초교육 등을 제공합니다.
 
라운지는 △북라운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북라운지에는 한국 문화 관련 도서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원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커뮤니티룸은 소규모 모임, 문화 교류,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키즈존은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한국 문화 체험 강좌도 진행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금융거래 공간이 아닌 외국인 고객의 소통과 문화 체험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더욱 쉽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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