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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떨어지는데…주담대는 '제자리'

SBS Biz 이한나
입력2025.10.31 14:54
수정2025.10.31 15:18

[앵커]

부동산 규제의 주요 명분은 불안한 가계부채 상황이고, 이는 규제 이전부터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높여 받는 명분이 돼 줬습니다.

이에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가 지난달 하락한 와중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개월째 유지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한나 기자, 가계대출 금리 상황 어떤가요?

[기자]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9월 가계대출 금리는 4.1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96%로 세 달째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담대 금리는 은행채 5년물 등 지표금리가 상승했지만 지난 8~9월 중 일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하하거나 우대금리를 확대한 영향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연 3.76%로 전월보다 0.02%p 하락하며 4개월 만에 감소했고요.

일반신용대출 금리도 지난달 5.31%로 전월보다 0.1%p 하락하면서 3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앵커]

반면 기업대출 금리는 떨어졌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기업대출 금리가 3.99%로 단기 시장 금리가 상승했지만 정책금융 확대영향 등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내려 0.04%p 하락했습니다.

지난 6월 4.06%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입니다.

이에 따라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 금리는 4.03%로 0.03%p 내렸습니다.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2.49%에서 2.52%로 0.03%p 높아졌는데요.

지난해 10월 3.37% 이후 1년 만에 상승 전환입니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2.52%로 0.04%p 상승했고, 금융채·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가 2.54%로 모두 0.02%p 올랐습니다.

은행 이외 금융기관인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수신 금리와 대출 금리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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